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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송중기까지 오면 더 대박날 것"...한류업체들, 도쿄시장 '노크'
작성자 르빠노(lepanneau) (ip:)
  • 작성일 2016-05-07 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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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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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윤희일 특파원 yhi@kyunghyang.com

입력 : 2016.04.08 18:59:00


한국의 가방업체 르빠노의 김지선 대표(가운데)가 8일 오후 도쿄 지요다구 데이코쿠호텔에 마련된 ‘한류 상품 수출 상담회’에서 일본 바이어와 상담을 하고 있다. 윤희일 특파원

한국의 가방업체 르빠노의 김지선 대표(가운데)가 8일 오후 도쿄 지요다구 데이코쿠호텔에 마련된 ‘한류 상품 수출 상담회’에서 일본 바이어와 상담을 하고 있다. 윤희일 특파원


“저희가 디자인한 이 가방이 일본에서 다시 한류 붐을 일으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한·일 관계의 개선 흐름 속에서 일본 시장을 새롭게 개척해 나갈 생각입니다.”

8일 오후 도쿄 지요다(千代田)구 데이코쿠(帝國) 호텔 전시장. 백팩 등을 판매하는 한국의 가방업체 르빠노의 김지선 대표가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전시장을 누볐다. 이날 열린 ‘한류 상품 수출 상담회’에서 일본 구매자들이 자사 제품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기 때문이다.

코트라(KOTRA), 중소기업청, CJ E&M 등이 공동 주관한 이날 상담회는 한류 콘서트인 ‘케이콘(KCON) 2016’과 연계해 한국 중소기업들의 상품을 일본의 바이어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케이콘’은 9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지바(千葉)현 마쿠하리메세에서 열린다.

독특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디자인 상품을 들고 행사장을 찾은 버킷스튜디오의 권민재 대표는 한 번 사용한 쇼핑백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옷걸이로 바꿔 재사용할 수 있게 만든 제품을 출품, 주목을 끌었다. 이날 오전 일본의 2개 업체에서 견적서를 보내달라는 요청을 해오는 등 구체적인 상담 성과가 나타났다.

이날 상담회장에는 ‘한류’를 주제로 디자인한 신발, 시계, 화장품, 화장용품, 가방, 지갑, 패션소품 등을 취급하는 50개 기업이 자사의 상품을 내놓고 일본 바이어들을 만났다.

걸그룹 <카라> 출신인 한류스타 ‘니콜’은 현장에 나온 중소기업들에게 ‘천군만마(千軍萬馬)’와 같은 존재였다. 기업 규모 면에서 마케팅에 유명모델을 기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중소기업들이 유명 한류스타를 자사 제품의 홍보에 활용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의 홍보대사를 맡은 니콜은 행사장을 찾은 일본 바이어들의 사진 촬영 제의에 적극적으로 응하는 등 정열적으로 판촉을 도왔다. 니콜은 또 중소기업들이 출품한 상품들을 착용하거나 사용한 상태에서 찍은 사진으로 화보를 제작하도록 해 각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걸그룹 <카라> 출신 한류스타 ‘니콜’(왼쪽)이 8일 오후  도쿄 지요다구 데이코쿠호텔에 마련된 ‘한류 상품 수출 상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윤희일 특파원

걸그룹 <카라> 출신 한류스타 ‘니콜’(왼쪽)이 8일 오후 도쿄 지요다구 데이코쿠호텔에 마련된 ‘한류 상품 수출 상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윤희일 특파원


한국 중소기업 관계자와 일본 바이어들은 최근 나타나고 있는 한·일 관계 개선 분위기에 큰 기대를 거는 모습이었다. 한 참석자는 “요즘 일본의 방송에서 한국 드라마를 방송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면서 “곧 과거의 한류붐이 다시 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요즘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일본에서 방송된다면 예전의 <겨울연가>에 못지않은 인기를 끌 것”이라면서 “이 드라마와 송중기의 역할에 큰 기대를 걸고 싶다”고 말했다.

정혁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개막행사에서 “한·일관계가 긴 터널을 빠져나온 시점에서 행사를 개최한 데 의미가 있다”면서 “참가 기업이 지난해에 비해 50% 이상 늘어난 것도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의 업체들은 9~10일 열리는 ‘케이콘 2016’ 콘서트장에서 일본 소비자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최대 3만명이 관람할 수 있는 콘서트의 티켓은 이미 매진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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